J Korean Neurol Assoc > Volume 11(4); 1993 >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Neurological Association 1993;11(4): 554-560.
구개간대성근경련증 환자에서의 냉온 검사 및 Polysomnography
장대일, 윤성상,정경천
경희대학병원 신경과.
Caloric test and Polysomnography in the three patients with Palatal myoclonus
Dae-Il Chang, M.D., Sung-Sang Yoon, M.D., Kyung-Chun Chung, M.D.
Department of Neurology, College of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Abstract
구개간대성근경련증(palatal myoclonus)은 연수 하감람핵(inferior olivary nucleus)의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초래된다(Scenck, 1965 : Llinas, 1984)고 알려져 있으나, Kane과 Thach(1989) 등은 하감람핵이 주도자 (pacemaker)가 아니라, 연수내 그 주위 구조물들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 주장하였다. 저자들은 3명의 구개간대성근경련증 환자에서 냉온검사, polysomnography, 자기공명 촬영등을 시행하였다. 냉온검사시 한 환자에서는 규칙적인 안면근육의 경련간 간격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사지근육의 간대성근경련증이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로 전정신경계가 구개간대성근경련증의 율동에 양성적 혹은 음성적으로 조절한다는 가정을 할 수 있었다. Polysomnography시 수면중 뇌파에는 변화없고 근전도에서는 간대성근경련증은 지속되었으나 수면이 깊어질수록 진폭은 감소하고 경련간 간격은 길어지고 율동은 불규칙적으로 변하였고, REM 수면중에는 진폭은 증가하고 율동은 규칙적으로 변하는 결과를 보여 간대성근경련증은 수면에 관련된 뇌간부구조물에 의해 조절된다는 가정을 할 수 있었다. 뇌간부 자기공명촬영에서는 연수 복측의 좌우에 원형의 고신호강도 병소가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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